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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디자인, 빅터 파파넥 (책 리뷰)

by infoxmeta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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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디자인
인간을 위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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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디자인, 과연 어떤 디자인일까? 

이 책의 제목은 나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입니다. 과연 어떤 디자인이길래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하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턱없이 어렵고, 문장들이 복잡하여 한번에 읽었다고는 책을 다 읽었다고 확신 지을 수 없는 책입니다. 그래서 두고두고 보는 책입니다. 독서를 한다기보다는 디자인 공부에 더 가까운 것 같네요. 

빅터 파파넥은 우리들에게 말한다.

모든 디자이너들은 사회적 책임과 생태계 유지에 힘을 써야한다고 말합니다. 빅터 파파넥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디자이너들은 불필요한 디자인은 제거하고, 최소한의 디자인과 최대한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빅터 파파넥은 말합니다.

" 디자인은 인간이 도구와 환경을, 더 나아가 사회와 자아를 만드는 높은 사회적, 도덕적 책임이 요구된다" 라고 합니다. 우리가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제품들을 접해왔습니다. 그동안 아니, 현재 지금도 꾸준히 디자이너들은 제품들을 바라보면서 미래 지향적이고, 사회적인 도덕 책임을 가지고 인간을, 우리를 위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

디자인은 의미있는 질서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매우 의식적이면서 직관적인 꾸준한 노력이다. 

디자인은 절대적으로 삶에서 분리해낼 수 없으며, 우리가 시도하는 모든 행동은 디자인의 근본적인 모체입니다. 

디자인은 그 안에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형태와 기능이 하나가 되어, 최선의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하나의 제품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환경에 따라,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 또는 동물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은 자연적인 흐름입니다. 그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또는 제거하고, 심미적인 기능까지 추가된다면 그 디자인은 완벽한 디자인입니다.

 

<인간을 위한 디자인 책> 간단 리뷰

디자이너에게는 예술적인 감각만 필요한 것은 이미 끝난 지 오래라고 생각된다. 아마 오래전부터 디자이너라고 명시되는 그러한 직업들 속에서도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인 책임을 지니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디자이너)가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은 무엇인가? 바로 기능성이다. 하나의 볼펜을 만들때에도 최대 기능과 최대 효율, 최소 비용을 가지면 그것은 최고의 디자인이다. 하지만 이런 미니멀리즘 세대가 점점 늘어나면서, 정말 '무'의 세계가 다가올까 봐 두렵기도 하다.

내가 말하는 '무'의 세계는 기능만 추구하고, 예술성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그런 세계말이다.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오직 예술성만 존재하는 그런 가치 있는 물건 또는 제품도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들에서도 완벽하지 않는 제품들이 셀 수 없이 많다.

그래도 우리는 잘 살고 있지 않는가, 그저 한순간에 바뀌면 그것은 불필요한 존재였다고 느껴지고 최대의 기능을 추구했다고 생각하고 끝이기 마련이다. 심미성과 기능성은 서로 상호보완적이게 존재하여야 한다. 한 번은 심미성이 1% 더 추가되고, 어느 때는 기능성이 7% 더 추가되는 그런 디자인,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지만,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도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빅터 파파넥은 이렇게 말한다. 현재 디자이너야말로 인간에게 남겨진 몇 안 되는 의미있고 절실한 활동가라고 한다.

사물의 아름다움만 추구하는 것은 죄악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하지만 기능성만 추구하면, 인간의 즐거움은 절대 생기지 않는다. 사물에 오는 조화, 균형, 우리가 말하는 감성이 없으면 삶의 즐거움이 사라지는 것이다. 쉽게 말해 감성과 기능은 서로 보존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절대 한쪽으로 치우쳐있지 않고, 때에 따라 한쪽의 무게가 무겁거나 가벼워야 한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기계실에 아름다움을 추구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인간을 위한 디자인
인간을 위한 디자인

<인간을 위한 디자인> 결론

디자인은 생태학적 책임을 가지고, 사회에 민감한 반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시대에 혁명적이고 급진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 우리의 자원을 절대 낭비하면 안 된다. 그것이 기능적이든, 심미적이든 둘 다 꼭 필요한 것들이다. 빅터 파파넥은 최소의 자원 사용과 최대의 활용성을 중시한다. 최대 활용성에는 재활용이 가장 큰 활동이다. 이런 사회적인 책임을 위해서는 우리(디자이너)가 자신의 영역이 아닌 지구 전체의 영역에서 두고 보아야 한다. 그것 가장 좋은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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